전체 글144 성남의 고개 그리고 눈 (2021.01.06) 오늘 퇴근길, 눈이 오면서 퇴근할 때 타는 버스가 늘 넘어가던 고개를 넘어가지 않는다는 얘기를 기사님을 통해 들었다. 그리고는 계속해서 다음에 타는 승객에게 버스 노선의 변경에 대해 알렸다. 그래서 늘 타던 버스였지만, 새로운 길로 여행하는 느낌이라 좋았다고 할까.. 그러고보니 이렇게 예상치 못한 대설처럼, 우리는 살다가 계획대로 되지 않는 어떤 일들이 있을 것이다. 그럴 때, 지금 이 버스처럼 다른 길로 돌아가는 걸 두려워하지 말자.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예상치 못해 틀어진 그 길을 여행하는 느낌으로 받아들이자고 생각했다. 여행하듯, 살자. 2021. 1. 6. 마스크를 쓰다보니 드는 생각, 자차소유의 필요성 출근하는 사람들로 빼곡히 꽉 찬 버스, 운이 좋아 나는 한 자리를 잡았다. 마스크를 쓰고 사람 만나는 것을 최소화하라고, 거리를 두라고 하는 데, 출근길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걸 보면 불가능한 이야기이다. 요즘들어 자차소유의 중요성을 느낀다고 해야하나.. 마스크를 쓰고 생활하는 게 얼마나 지속될 지는 알 수 없지만, 그게 얼른 끝났으면 좋겠다는 마음.. 2021. 1. 5. 브리저튼 등장인물 사이먼 & 다프네 : 사랑스러운 커플 (레지 장 페이지 & 피비 디네버) 1월 연휴, 넷플릭스 드라마 브리저튼을 정주행 했어요. 브리저튼 가의 첫째 딸 다프네의 사교계 진출과 남편감을 찾는 이야기는 오만과 편견과 비슷해요. 헤이스팅스 백작인 사이먼과의 티격태격하면서 사랑이 싹트는 모습이 넘 보기 좋았던 커플이에요. 이 커플을 보니 없었던 연애세포가 생기는 기분이랄까ㅎㅎ 매력있는 이 커플 응원하면서 보는 재미가 있어요. 레이디 휘슬다운 소식지 때문에 피해를 보는 두 인물인 다프네와 사이먼이 레이디 휘슬다운의 눈을 속이기 위해 계약연애를 시작하죠. 8번 함께 춤추기 이런식으로요. 역시나 다른 로맨스소설이 그러하듯, 계약 연애를 통해 사랑이 싹트는 다프네와 사이먼을 보면 웃음이 샘솟아요. 둘의 해피엔딩이 계속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최근 잡지 보그에 올라온 화보도 넘 예쁘더라구요... 2021. 1. 3. 에놀라 홈즈 남주 : 루이스 패트리지 매력넘침♡ 에놀라 홈즈를 보고나서 매력적인 남주 발견! 바로, 루이스 패트리지. 2003년생인 루이스 패트리지는 에놀라 홈즈에서 튜크스베리 자작으로 열연했어요. 에놀라 홈즈가 엄마를 찾기 위해 그리고 신부수업에서 도망가기 위해 탄 기차안에서 튜크스베리 자작인 루이스 패트리지가 나와요. 긴 머리의 루이스 패트리지도 매력있지만, 짧은 머리의 루이스 패트리지가 더더욱 매력있었다는! 그리고 인스타그램에서 본 루이스 패트리지는 조금 더 어른스러운 느낌의 사진이 많더라구요! 매력 넘치는 루이스 패트리지 입니다.^^ 2020. 12. 25. 에밀리 파리에 가다 시즌 2를 기다리며! 가브리엘 : 루카스 브라보 에밀리 파리에 가다 시즌 1을 보고, 예쁜 프랑스 파리의 모습에 반했다. 그리고 에밀리와 가브리엘 저 둘의 관계는 어떻게 되는 거고 카미유는 또 어떻게 되는 거야!! 하면서 시즌 2를 기다리고 있다. 그리고 이제 솔솔 시즌 2 제작화에 대한 내용이 나오고 있다!! 에밀리 파리에 가다 시즌 1에서 에밀리가 파리에서 겪는 다양한 내용들과 함께 미국과 프랑스의 문화차이나 생각의 차이들이 나왔다. 그리고 프랑스에서 만나는 매력 넘치는 친구와 동료 그리고 남자들이 나오는것도 또 다른 재미 포인트!!! 그 중 하나는, 에밀리의 아래층 남자인 가브리엘! 에밀리 파리에 가다에서 가브리엘 역할을 맡은 루카스 브라보는 1998년 3월 26일생, 만 32살로 프랑스의 배우이자 모델이다. 에밀리 역할의 릴리 콜린스와 함께 있.. 2020. 12. 19. 에낙 라면과자 (라면과자 구입!) 편의점에서 보고 알게 된 에낙 라면과자. (개당 500원이었다) 그렇게 먹고나니 너무 맛있어서 계속 먹게 된 맛난 라면과자!!! 넘나 맛나서 결국에는 대량구매를 결정했다. 쿠팡 로켓배송을 통해 구입한 에낙 라면과자!! 24개의 30g 에낙 라면과자가 든 박스를 구입했다. 그래서 개당 360원 정도로 구입! 그리고 에낙 라면과자의 언박싱 시간! 오픈하니 넘 귀여운 눈과 코가 맞이하는ㅎㅎ 에낙 라면과자! 작은 사이즈에 젹당히 먹을 수 있는 사이즈이고 가볍게 주전부리 가능 한 에낙 라면과자 추천드립니다! 2020. 11. 22. 할 일은 있으나 하기는 싫다. <번아웃 증후군?> 할 일이 눈에 보이지만, 그냥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 눈에 보이는 일들이 있는 데 손이 가지는 않는다. 문득 오늘 아침에 읽은 번아웃 증후군(burnout syndrome)이 생각났다. 번아웃 증후군은 소진증후군, 연소증후군, 탈진증후군이라고도 불리고, 의욕적으로 일하던 사람이 극도의 신체적 · 정신적 피로감을 호소하며 무기력해지는 현상을 말한다. 물론 나의 경우에는 의욕적으로 일한 것은 아니었으나, 신체적 정신적 피로감에 무기력해진 것은 맞는 듯 하다. 한국일보 2020년 11월 17일 “아무 것도 하기 싫은데요” 직장인 85%가 겪는 '번아웃 증후군'에서 번아웃 증후군 체크리스트를 올려서 나도 체크를 해봤는 데, 이미 나는 번아웃이었다. 나는 체크리스트를 읽으면서 이미 모든 직장인은 3개이상이 아.. 2020. 11. 17. 월요일은 피곤 월요일은 아침에 일어나는 일 만으로도 너무도 피곤하다. 내일 회사에 가야함을 알면서도 일요일밤은 즐기고 싶고, 그러다보면 나도 모르게 새벽에 잠든다. 그리고 월요일에 일을 무지막지 하지는 않으면서도 이미 힘든 그런 날. 월요일은 피곤. 신나서 출근하던 그 입사초기의 내가 그립다ㅠ 2020. 11. 16. 일상에 매몰되지 않기 일주일 내내 회사에서 나름 일찍 퇴근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마음의 여유가 없었다. 그냥 쉬고 싶은 마음만 크고, 막상 회사에서 집으로 돌아오면 쉬는 것이아니라 스마트폰만 만지작 거리면서 제대로 쉬지는 못하는 일상이 계속되었다. 그리고 스스로가 점점 지쳐감을 느꼈던 일주일이었다. 막상 지금도 잠은 안오니 뒹굴대면서 스마트폰을 만지작 거리고 있다는 이 아이러니. 잠을 푹 자는 것이 필요한 것을 알면서도 생각보다 잘 못하는 것 같다. 그리고 계속해서 피로는 누적되는 그런 이상한 현상.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나를 피로에서 벗어나게 하고, 지금처럼 일상에 잠식된 것이 아닌 좀 더 능동적인 일상이 되기를 바라본다. 2020. 11. 15. 줌으로 친구들과 안부 전하기 요즘 친구들과 만나는 것이 힘들어져서 '나 혼자 산다'에서 서지혜가 친구들을 화상통화로 만났듯이. 나도 친구들과 줌으로 안부를 전했다. 오랜만에 만나서 좋았지만, 조금 아쉽기도 한 느낌. 그럼에도 이렇게라도 만날 수 있게 디지털 기술이 발전된 것이 다행이다 싶기도 하다. 우리의 일상이 예전과 같지는 않지만, 그럼에도 예전처럼 마스크 없이 거리를 활보하며 친구들을 만나기를 기대해본다. 2020. 11. 8. 이전 1 ··· 11 12 13 14 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