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노선이탈2 폭설에 다시 시작된, 버스 노선 이탈 예상치도 못한 첫눈의 폭설로.버스는 또 노선을 이탈했다.그 덕에 새로운 곳에 내린 나는.크리스마스 시즌의 크리스피크림 도넛을 샀다.나도 내 길을 이탈하게 되었지만.나름 즐거웠던 점도 있었다는 것!가끔은 새로운 것을 얻는 기분 좋은 이탈도 나쁘진 않다. 2024. 11. 27. 성남의 고개 그리고 눈 (2021.01.06) 오늘 퇴근길, 눈이 오면서 퇴근할 때 타는 버스가 늘 넘어가던 고개를 넘어가지 않는다는 얘기를 기사님을 통해 들었다. 그리고는 계속해서 다음에 타는 승객에게 버스 노선의 변경에 대해 알렸다. 그래서 늘 타던 버스였지만, 새로운 길로 여행하는 느낌이라 좋았다고 할까.. 그러고보니 이렇게 예상치 못한 대설처럼, 우리는 살다가 계획대로 되지 않는 어떤 일들이 있을 것이다. 그럴 때, 지금 이 버스처럼 다른 길로 돌아가는 걸 두려워하지 말자.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예상치 못해 틀어진 그 길을 여행하는 느낌으로 받아들이자고 생각했다. 여행하듯, 살자. 2021. 1.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