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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나는 20대의 끝자락 앞에 있다. 10월 11월 12월 지나면 이제는 30대 돌입.
20대의 시작은 대학생활로 나름 신나게 문을 열었지만, 20대의 마지막을 문닫는 지금은 뭘 남기고 닫는게 좋을까 계속 고민이 된다.
출처; https://picjumbo.com/
이제 막 성인이 되었다 생각했었는데 벌써 십년이라니..
막상 나이는 먹었지만, 10대의 내가 생각했던 20대를 보내지는 못한것 같다. 더 어른이 되어있을 거라 생각했었으니까.
출처; https://picjumbo.com/
뭐랄까, 내가 생각했던 나의 20대는 대학을 졸업하면 번듯한 직장에 내 집도 있고 부모님이 주시는 안정에서 벗어나 온전한 나의 삶을 즐길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20대 끝자락에서도 나의 현실은 10대처럼 불안하다는 것. 그래서 나름 20대도 노력했다 말할 수 있긴 하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불안감을 잠재우기에는 아쉬운 면이 있다.
그래서 30대에 내가 하고 싶은 것은,
좀 더 나에 대해 알아가기 그리고 회사에서도 평소에도 더 자신감있는 내가 되기.
그래서 나는 나의 30대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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