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일이 눈에 보이지만,
그냥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
눈에 보이는 일들이 있는 데 손이 가지는 않는다.
문득 오늘 아침에 읽은 번아웃 증후군(burnout syndrome)이 생각났다.
번아웃 증후군은 소진증후군, 연소증후군, 탈진증후군이라고도 불리고, 의욕적으로 일하던 사람이 극도의 신체적 · 정신적 피로감을 호소하며 무기력해지는 현상을 말한다.
물론 나의 경우에는 의욕적으로 일한 것은 아니었으나,
신체적 정신적 피로감에 무기력해진 것은 맞는 듯 하다.
한국일보 2020년 11월 17일 “아무 것도 하기 싫은데요” 직장인 85%가 겪는 '번아웃 증후군'에서 번아웃 증후군 체크리스트를 올려서 나도 체크를 해봤는 데, 이미 나는 번아웃이었다. 나는 체크리스트를 읽으면서 이미 모든 직장인은 3개이상이 아닐까?? 라고 생각했지만, 아닐 수도 있으니... 혹시 이 글을 읽으시고 계신 분이 있으시다면, 한 번 체크 해보세요.
혹시 나도 번아웃 증후군??? * 3개이상 체크 시 증상 의심
□ 아침에 일어나 출근할 생각을 하면 피곤하다.
□ 일하는 것에 심적부담과 긴장을 느낀다.
□ 업무를 하는 데 무기력해지고 싫증을 느낀다.
□ 업무를 하는 데 소극적이고 방어적이다.
□ 현재 업무의 관심이 크게 줄고, 성취감을 느끼지 못한다.
□ 이전에 즐거웠던 일이 요즘 무미건조하고 행복하지 않다.
□ 전보다 많은 시간을 혼자 지낸다.
□ 어디론가 먼 곳으로 훌쩍 떠나고 싶다.
□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폭식. 음주. 흡연을 즐긴다.
□ 평소보다 짜증 불안이 늘고 여유가 없다.
'일상에서 만나는 작은 빛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에놀라 홈즈 남주 : 루이스 패트리지 매력넘침♡ (0) | 2020.12.25 |
---|---|
에밀리 파리에 가다 시즌 2를 기다리며! 가브리엘 : 루카스 브라보 (0) | 2020.12.19 |
월요일은 피곤 (0) | 2020.11.16 |
일상에 매몰되지 않기 (0) | 2020.11.15 |
줌으로 친구들과 안부 전하기 (0) | 2020.11.0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