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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퇴근길,
눈이 오면서 퇴근할 때 타는 버스가 늘 넘어가던 고개를 넘어가지 않는다는 얘기를 기사님을 통해 들었다. 그리고는 계속해서 다음에 타는 승객에게 버스 노선의 변경에 대해 알렸다.

그래서 늘 타던 버스였지만, 새로운 길로 여행하는 느낌이라 좋았다고 할까.. 그러고보니 이렇게 예상치 못한 대설처럼, 우리는 살다가 계획대로 되지 않는 어떤 일들이 있을 것이다. 그럴 때, 지금 이 버스처럼 다른 길로 돌아가는 걸 두려워하지 말자.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예상치 못해 틀어진 그 길을 여행하는 느낌으로 받아들이자고 생각했다.
여행하듯,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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