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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U

결국 올 것이 왔다. 석사졸업 연구원의 비애.

by 직장인U 2022.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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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사 졸업 후 회사 6년차.
나보다 젊은 팀장이 올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기는 했지만.
결국 올 것이 왔다.

같은 나이. 이제 막 박사를  졸업한 신입 팀장이 온다는 것.

석사 졸업을 하고 "연구원" 이라는 일을 하면서 언젠가는 올 일이라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생각보다 그 시간이 빠르게 왔다.

나름의 경력도 쌓고 일 하는 것에 대해서도 뛰어나지는 않아도 문제 없이 잘 해냈다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박사" 학위가 있다는 것과 석사 졸업 후 6년의 경력은 회사내에서 큰 차이가 있다는 걸 이번에 몸소 느끼게 되었다. 석사를 하고 "연구원"을 한다는 게 얼마나  안일한 생각이었는지.

경력이 무의미해지는 느낌이 드니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 어쩌면 다른 길을 찾아야 하는 시간이 되었는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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